ADB 총재 '기후행동' 연일 강조…尹 노래 언급하며 감사도 표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3일 "개발은 효과적인 기후행동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인식해야 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사카와 ADB 총재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기후 이변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파괴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DB, 한국 경제 탈바꿈에 기여…다른 국가도 지원할 것"
(송도=뉴스1) 최현만 기자 =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3일 "개발은 효과적인 기후행동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인식해야 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사카와 ADB 총재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기후 이변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파괴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ADB는 회원국과 장기적인 개발을 추구해왔다"며 "전력을 다해서 (회원국들의) 경제 전환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여성과 여아들이 양질의 녹색 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기후변화를 위한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기후 금융 지원 가속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이프캡(IF-CAP) 출범을 알렸다.
아사카와 총재는 ADB와 같은 다자개발은행의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다자개발은행이 더 많은 일을 해달라는 요청에 부응해야 한다"며 "재원조달 역량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매커니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사카와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 노래를 부른 것을 봤다고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윤 대통령의 개회식 참석에 감사를 표하며 "최근 대통령의 노래 실력을 알게 됐다"며 "오늘 준비가 돼 있는 음악 공연 행사도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날 아사카와 총재 개회사 이후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아사카와 총재는 "ADB가 한국이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다"며 "한국의 여정이 그랬던 것처럼 ADB는 다른 국가의 여정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hm646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