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목사들 이혼 많이 당해,돈 못 벌어 사모님들 못 견뎌” (돌싱포맨)

[뉴스엔 하지원 기자]

'돌싱포맨' 김진 목사가 현실적인 목사들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5월 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불교 성진스님, 개신교 김진 목사,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출연자 중 유일한 기혼자인 김진 목사는 결혼 생활에 대해 "아직 안 돌아왔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기독교에서 이혼하면 안 되지 않냐"고 물었고, 김진 목사는 "부정적이지만 안 되는 건 아니다. 많이 달라졌다. 이혼이 무작정 옛날처럼 죄라고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진 목사는 "목사님들이 이혼을 생각보다 많이 당한다. 목사님들이 저를 포함해서 외부 활동이 많다. 교회 케어, 신도 케어, 봉사도 가고 돈 못 벌어다 주지 안 벌어다 주지 하다 보니까 사모님들이 못 견딘다"고 부연했다.

김진 목사는 급여에 대해서 "한국 교회 목사 60% 이상은 최저 임금 미만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