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애니멀프렌들리쇼 선보여 어린이날 갈만한 곳 `알파카월드`

사진제공=알파카월드

사진제공=알파카월드

다가오는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떠나는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서울을 비롯한 서울 근교 웬만한 곳은 인파가 몰려 고생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여행을 구상하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알파카월드에 주목해보자.

서울 근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이색 목장 알파카월드는 11만평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동물들을 넓은 부지 곳곳에 분산 배치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며, 쾌적함과 한적함을 누리는 동시에 동물들과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서울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근접 거리에 유명 관광지들도 포진하고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에도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동물 친화 체험존 알파카월드만의 특장점은 역시 동물들과의 밀착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알파카를 비롯한 알파카월드의 동물들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전문 사육사들의 세심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청결하고 안전하다는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알파카월드는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각양각색 애니멀프렌들리쇼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이벤트 '알파카야 이리와'는 주말, 공휴일에 한해 10시 10분에 오픈하며, 수십 마리의 알파카들이 힘차게 뛰어오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이벤트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앵무새 판타지 쇼'의 경우 아이들을 물론 성인 관람객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는 이벤트다. 화려한 색깔을 지닌 앵무새들이 신기한 개인기를 뽐내는가 하면 멋지게 비행하며 링을 통과하는 앵무새 비행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코아티와 친구들', '해리스매 헌팅 쇼', '독수리 피딩 쇼', '흰 비둘기 플라잉 쇼' 등 다양한 애니멀 프렌들리 쇼를 마련해 평소 보기 어려웠던 동물 친구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앵무새 로또 게임', '기니피그 미로 탈출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선물 및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 외에도 토끼, 사슴, 무플론, 타조, 염소, 양, 기니피그, 금계, 은계, 낙타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요즘엔 사막여우, 다람쥐, 카피바라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게다가 코스별로 전문 트레이너들이 동물들의 교유한 습성과 생태적 특성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체험 학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알파카월드 곳곳에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포인트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쌓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알파카와 함께하는 힐링산책은 실패 없는 인생사진 코스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족 친화 테마파크로 입소문을 탄 알파카월드는 청결한 수유실을 구비하고 유모차 또한 무료로 대여해주는 등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선 관람객들에게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