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 "'롱디'? 30분 거리도 못 참아…20년 연애 해보고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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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박유나가 장거리 연애는 안 되지만 장기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확고한 연애철학을 밝혔다.
'롱디'에서 여주인공 태인 역을 맡아 장거리, 장기 연애 커플을 연기한 박유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 생각 조차 안 해봤다. 30분 거리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울 끝과 끝도 안 될 것 같다. 보고 싶으면 봐로 봐야하는 스타일"이라며 확고한 연애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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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롱디' 박유나가 장거리 연애는 안 되지만 장기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확고한 연애철학을 밝혔다.
배우 박유나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롱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롱디'에서 여주인공 태인 역을 맡아 장거리, 장기 연애 커플을 연기한 박유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 생각 조차 안 해봤다. 30분 거리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울 끝과 끝도 안 될 것 같다. 보고 싶으면 봐로 봐야하는 스타일"이라며 확고한 연애 철학을 밝혔다.
그는 "영상통화로도 만족이 안 된다. 연애할 때는 그런 것 같다. 근데 일과 사랑 중에는 일을 더 좋아한다"면서도 "장기 연애는 서로 많이 사랑하면 가능할 것 같다 10년, 20년정도 길게 연애 해보고 싶다. 진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길게 연애를 해본 적은 없지만, 로망이다"라고 로망을 드러냈다.
박유나는 이어 "사랑을 하면 무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롱디' 태인에 공감이 안 됐던 점이 태인은 사랑을 버리고 일을 선택한다. 그래서 둘 다 잘하면 되지 왜 같이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중에 연기를 하고 태인에게 스며 들었을 때는 공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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