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Q 영업익 310억원…15.9% 증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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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23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다.
나보타는 전년 동기 304억원 대비 40.3% 성장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금액만 228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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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23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이다.
특히 올 1분기 별도 영업이익 310억원은 대웅제약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판매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펙수클루의 경우 1분기 처방액 108억 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나보타는 전년 동기 304억원 대비 40.3% 성장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금액만 228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태국, 브라질, 터키 등에도 진출했다.
이외 글로벌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35억원 대비 11.2% 상승한 39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 액제 제품 뉴란타의 영업망 확대와 신제품 이지덤 출시로 매출이 상승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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