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넘버’ 단 태극낭자들, 인터내셔널 크라운 5년 만의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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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태극낭자들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고진영(세계랭킹 3위), 김효주(9위), 전인지(12위), 최혜진(25위)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개막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26억8000만 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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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세계랭킹 3위), 김효주(9위), 전인지(12위), 최혜진(25위)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개막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26억8000만 원)에 출전한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지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창설된 뒤 격년제로 열리다 2020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4회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취소되면서 5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미국에서 1,2회 대회가 열렸고, 2018년 3회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됐다. 1회 대회는 스페인, 2회 대회는 미국이 우승했고 한국은 2018년 인천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총 8개국이 참가해 우승상금 50만 달러(6억7000만 원)를 놓고 경쟁한다.
2018년 우승멤버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전인지 중 이번에도 출전하는 선수는 전인지가 유일. 출전 선수는 지난달 LA 오픈 종료 후 세계랭킹 순으로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박민지가 자격을 받았으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박민지가 불참하면서 차순위인 최혜진이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나서는 선수들은 팀 경기임을 나타내기 위해 각자 자신이 선택한 ‘백넘버’를 달고 뛴다. 7월 7일생인 고진영은 ‘7’로 정했고,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팬인 김효주는 메시의 등번호와 같은 ‘10’을 택했다. 8월생인 전인지는 자신이 국내외에서 거둔 메이저대회 승수의 합인 ‘8’을 달고, 8월 23일 태어난 최혜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백넘버이기도 한 ‘23’을 선택했다.
한국은 2022시즌 LPGA 투어 최종전 종료 후 각국 선수 세계랭킹 합계 순에 따라 미국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았다. A조에는 톱시드인 미국을 비롯해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편성됐고 B조에는 한국, 일본, 태국, 호주가 포함됐다.
대회 방식은 조별리그의 경우 2인 1조의 한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국과 포볼 경기 2게임씩을 치러 승리 1점, 무승부 0.5점, 패배 0점으로 승점을 부여한다. 각조 상위 2개국이 나서는 4강전과 결승, 3¤4위전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1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로 펼쳐진다. 준결승 이후는 먼저 승점 2를 따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5일 호주를 상대하고 6일 태국, 7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뒤 결과에 따라 마지막 날 결승, 또는 3¤4위전을 갖게 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를 중심으로 릴리아 부(4위), 렉시 톰슨(7위), 대니엘 강(16위)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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