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박유나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직캠 도움 많이 받아"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유나가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과의 친분을 뽐냈다.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디'의 주역 박유나를 만났다.
십수 년간 영화 예고편 다수를 제작해온 임재완 감독의 신작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다. 누구나 공감할 법한 보통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과 이입을 높인다.
영화는 '한국 최초 100% 스크린라이프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스크린라이프는 PC, 스마트폰, CCTV 등 디지털 기기의 화면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르다. 스크린라이프의 정점을 찍은 영화 '서치' 제작진이 공동 제작했다.
박유나가 인디밴드 '연신굽신'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태인 역으로 태인은 AP오토모티브 영업사원 도하와 5년째 열애 중이다. 박유나는 도하로 분한 장동윤과의 러브 라인을 군더더기 없이 호연한 동시에 고교 시절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경험을 십분 살려 실제 가수를 방불케 하는 가창력으로 이목을 끈다.
한림예고에서 실용무용을 전공한 박유나는 가수를 꿈꾸다 2015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했다. 박유나는 "연습생 할 때 노래를 어느 정도 배워서 많이 늘었더라. 음역대가 잘 맞았다. 음악 감독님도 할 때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게 녹음했다"고 '롱디' OST 가창 소감을 남겼다.
태인은 일명 '홍대 여신'으로도 불린다. 박유나는 촬영을 앞두고 "브이로그나 아이돌 직캠, 무대하는 걸 많이 봤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제 친구인 프로미스나인 하영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시사회도 와서 축하해줬다. 고맙다고 했다. 요새 연락 많이 하고 있다"고 알렸다.
'롱디'는 오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크린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디'의 주역 박유나. 사진 = 트웰브져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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