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서부 윈난성서 심야에 5.2 지진…잔해 속 2명 구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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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에서 전날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3일 바오산시에서 2명이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윈산성 진원지 인근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후 집을 빠져나와 대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의 규모를 5.3으로 보고했으며, 윈난성 보난 서남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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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전기 공급, 통신망 등 정상 운영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윈난성에서 전날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3일 바오산시에서 2명이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윈산성 진원지 인근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후 집을 빠져나와 대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지진대망(中国地震台网)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전날인 2일 오후 11시27분쯤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5.35도, 동경 99.28도,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의 규모를 5.3으로 보고했으며, 윈난성 보난 서남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의 깊이는 17.9km로 측정했다.
지진 발생 11분 후 국지적으로 규모 4.4의 여진이 발생했다.
윈난성 비상관리국은 즉시 지진 구조 계획을 가동해 구조대원 600명, 차량 130대 이상, 수색구조견 30명, 생명탐지기 등 장비를 피해 지역에 투입했다.
윈난성 바오산시 당국은 진원지 인근의 물과 전기 공급, 통신망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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