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대응’ SK온, 미국 광물개발사와 음극재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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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광물개발 기업과 음극재 개발 협력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강화한다.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2025년 완공 예정인 SK지오센트릭의 '울산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에 연산 7만t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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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광물개발 기업과 음극재 개발 협력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강화한다.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SK온은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하게 된다. 협업 기간은 3년이다.
SK온은 웨스트워터에서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현지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살피기로 했다.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웨스트워터는 앨라배마주에서 1만7000㏊에 이르는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탐사·채굴권을 갖고 있다. 또 광산 인근에 연산 7500t 규모 흑연 정제 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연말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 대 49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은 2025년 완공 예정인 SK지오센트릭의 ‘울산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에 연산 7만t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김성훈·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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