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2만여 명, 김재원 징계 반대 요구서 제출

이화진 2023. 5. 3.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당원 2만여 명이 이를 반대하는 요구서를 오늘(3일) 제출했습니다.

송세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모임' 대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 최고위원의 징계는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당원 2만여 명이 이를 반대하는 요구서를 오늘(3일) 제출했습니다.

송세달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반대 국민모임' 대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 최고위원의 징계는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부의장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 취지를 살펴보면 징계를 내려야 할 사유가 없다"며 "이 발언이 당헌 당규에 어긋나는지 여부도 구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징계 반대모임에는 대구 지역 당원을 중심으로 모두 2만1725명이 모였습니다.

앞서 당 윤리위는 지난 1일,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천하통일' 발언을 하는 등 '당원 품위 유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나섰습니다.

윤리위는 또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