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약 '폴마콕시브' 브라질 특허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폴마콕시브'(제품명 아셀렉스)의 브라질 결정형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브라질 특허는 기존 특허에서 결정형 특징을 더 세분화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최근 결정형특허, 염특허 등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후발주자인 제네릭 회사들의 패소가 많아지고 있다"며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계약 없이 폴마콕시브의 제네릭이 출시된다면 결정형 특허를 근거로 출시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폴마콕시브'(제품명 아셀렉스)의 브라질 결정형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질에서 2035년 1월 29일까지 폴마콕시브를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기존 폴마콕시브 특허는 50%체적입경(d0.5)이 3um~9um(마이크로미터) 및 90%체적입경(d0.9)이 10um~50um의 범위로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브라질 특허는 기존 특허에서 결정형 특징을 더 세분화했다. 구리(Cu) 방사선에 의한 엑스레이 회절분석 결과에서 회절각 2θ(세타) 강도 및 시차주사 열량측정법에 의한 온도 상승 시 최대 피크를 기록하는 온도 등으로 특허 범위를 한정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에버그린 전략의 일환으로 결정형 특허를 출원했다. 에버그린 전략은 의약품 특허를 처음 등록할 때 특허 범위를 넓게 설정한 뒤 약의 형태나 구조를 조금씩 바꿔 관련 후속 특허를 추가하는 전략이다. 물질특허 만료 후 제네릭(복제약)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활용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8년 브라질 제약사인 압센파마슈티카와 1억7858만달러(약2392억원) 규모의 폴마콕시브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재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품목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최근 결정형특허, 염특허 등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후발주자인 제네릭 회사들의 패소가 많아지고 있다"며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계약 없이 폴마콕시브의 제네릭이 출시된다면 결정형 특허를 근거로 출시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로제·수지 앞세우더니…"이 정도일 줄은" 울상
- "출근하면 이것부터 하더라"…일 잘하는 사람들의 11가지 특징 [긱스]
- 에코프로비엠 '매도 보고서' 등장…"주가 과열국면 심화"
- 유명 개그맨, 망원시장서 '침 테러'…"선 넘었다" 뒤집어진 日
- "HTS엔 수익 났는데" 알고보니…주부 등 100명 넘게 당했다
- '마동석' 사진, 중국서 인기…"도둑 맞은 오토바이 돌아왔다"
- 진정성보다 품격?…김갑수, 박은빈 수상소감 지적했다 '역풍' [이슈+]
- 상의 탈의? 김서형, 착시 효과 파격 화보
- '성+인물' PD "신동엽 하차 논란, 죄송" (인터뷰)
- "실제 재난 현장 보는 줄"…화염 휩싸인 홍대 앞 건물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