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나보타 덕 봤네'...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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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 흥행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상승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24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6.2% 성장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별도기준으론 매출액 2923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올해도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또 다시 경신했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의 선전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늘었습니다.
나보타 부문은 전년 동기 304억 원 대비 40.3% 성장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수출은 228억 원에서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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