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에 '부모 모니터링' 실시

5~10월 관내 어린이집 405개소에 대한 위생, 안전 등 점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부모 모니터링단 전문가 단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6일 사업설명회와 지표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집 재원생 부모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이번달부터 10월까지 고양시가 앞서 선발한 보육전문가 7명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405개소에 대한 급식, 위생, 건강, 안전 등 4개 영역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검을 시작한다.

센터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우수한 어린이집은 격려하고, 지표를 토대로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모니터링 당일 보육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조치해 수준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 중심의 안전보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부모들이 직접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한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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