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윤박, ♥예비 신부는 패션모델…9월 2일 백년가약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윤박(35)이 모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윤박 예비 신부의 직업은 패션모델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열리며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윤박이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윤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더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윤박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윤박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날 윤박은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윤박은 예비 신부에 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박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한다. 또한 영화 '제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닥터 슬럼프' 등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하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저희 소속 배우 윤박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윤박씨는 오는 9월 2일(토)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윤박씨는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윤박 배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배우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윤박씨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윤박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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