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 한인 여성 결백 주장

류제웅 2023. 5. 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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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한인 여성이 결백을 주장했다고 뉴질랜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42살의 이 한인 여성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행정 심리에 출석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해 8월 오클랜드 남부의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가방 속에서 6세와 8세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생모인 이 여성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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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한인 여성이 결백을 주장했다고 뉴질랜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42살의 이 한인 여성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행정 심리에 출석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10분간의 심리가 끝날 때쯤 판사를 향해 손을 들고 "내가 하지 않았다.

나는 나의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울산에서 한국 경찰에 붙잡혔을 때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뉴질랜드로 이송된 뒤에도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해 8월 오클랜드 남부의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가방 속에서 6세와 8세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생모인 이 여성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했습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이 여성의 신원 공개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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