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버텨”...못 참겠다 무더위, 에어컨을 부탁해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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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조짐에 에어컨 매출 20% 급증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일부 지역의 날씨가 벌써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여름도 찌는듯한 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벌써 집집마다 여름 가전을 미리 준비하는 분위기다.

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여름 대표 냉방 가전인 에어컨 매출이 지난달 4∼17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일명 ‘방방컨’ 트렌드에 따라 이동형 에어컨 매출은 150%, 창문형 에어컨은 30%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 역시 각각 80%, 170% 급증했다.

에어컨 가동을 서두르면서 내부 곰팡이, 먼지 등을 제거하는 서비스 신청도 같은 기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8일까지 2022년, 2023년형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시 캐시백 최대 7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는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 2023년형 행사상품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80만원을 제공하고, LG전자·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행사상품 동시구매 구매 시 각각 최대 10만원 캐시백,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준다.

한편 기상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3개월(5∼7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6∼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은 40%, 낮을 확률은 20%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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