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장유빈 올댓스포츠 관리 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장강훈 2023. 5.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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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 우승자 장유빈(21)이 임성재(25·CJ대한통운)와 한솥밥을 먹는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실력, 인성, 외모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차세대 골프스타 장유빈 선수와 계약해 매우 기쁘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국내 프로무대, 더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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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장유빈. 사진제공 | 올댓스포츠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 우승자 장유빈(21)이 임성재(25·CJ대한통운)와 한솥밥을 먹는다.

장유빈은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장유빈은 오는 9월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획득을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7세 때 할머니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장유빈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개인전 금메달, 2020년~21년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골프선수권 개인전,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올라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장유빈은 정교한 드라이버샷과 웨지샷 능력이 장점이며, 겨울 전지훈련 동안 약점이었던 퍼팅을 보완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난 3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추천선수로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프로와 견줘도 손색없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에서 티샷하고 있는 장유빈. 사진제공 | 올댓스포츠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장유빈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해 돼 기쁘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중요한 해다. 5개월가량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실력, 인성, 외모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차세대 골프스타 장유빈 선수와 계약해 매우 기쁘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국내 프로무대, 더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김승민, 최영준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 이도형(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윤성빈, 정승기(이상 스켈레톤), 서영우(봅슬레이),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크 댄스), 최가온(스노보드),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의 소속사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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