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조금 이르다"‥연내 기준금리 인하론에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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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재는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정책 목표치를 상회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퍼스트 리퍼블릭 사태 등 최근 미국 은행 부문의 긴장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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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재는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정책 목표치를 상회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누적효과를 평가해야 할 시기"라며,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선진국이 예전처럼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퍼스트 리퍼블릭 사태 등 최근 미국 은행 부문의 긴장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016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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