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천 미추홀구 경매 도래 18건 모두 기일 연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감독원은 3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18건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경매기일이 도래한 18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전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금융업권 협회, 금융사와 함께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금감원은 각 금융업권과 함께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