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월부터 용인·의왕에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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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식 우려 아동이 배달앱에서 먹을거리를 주문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5월부터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한다.
도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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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식 우려 아동이 배달앱에서 먹을거리를 주문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5월부터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한다.
도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도는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를 개발했다.
5월 1일부터 용인과 의왕 지역 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한 어린이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앱에 회원 가입을 하면 1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이 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아동 급식카드 결제는 충전된 한도액 내에서만 할 수 있으며, 배달료는 ‘배달특급’에서 최대 3000원 쿠폰을 지급해 지원한다.
도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출범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심적인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시범 기간을 거쳐 기술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확인한 후 2024년부터 점진적으로 대상 시·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시범사업을 마친 후 문제점이나 시스템 오류 등을 최대한 바로잡아 아동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자세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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