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 고객 위한 챗GPT 보안 강화 나선다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5.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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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안·솔루션사업부 신설
LG CNS 배민 보안/솔루션사업부장(왼쪽)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장. [사진 제공 = LG CNS]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보안 사업을 가속화한다.

LG CNS는 MS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G CNS는 MS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한 경영진미팅(TMM)을 진행한 바 있다.

LG CNS는 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구축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싶지만 데이터 유출 우려로 주저하는 기업의 해결사로 나선다는 목표다. MS 솔루션을 활용한 관리형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MDR은 위협 요소를 사전에 분석·발견해 대응하는 것을 가리킨다. LG CNS는 MD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위협 모니터링부터 침해사고 분석과 대응체계 마련, 취약점 관리와 예방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보안 사업을 최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보안·솔루션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기존 담당 조직이었던 보안사업과 솔루션사업을 통합해 상위 조직인 ‘사업부’로 격상했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은 “LG CNS는 사이버관제센터 조직과 하이트해커 ‘레드팀’을 비롯한 우수한 인적자원과 전방위 보안 체계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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