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는 잊어라…롯데, 나균안 앞세워 10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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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나균안을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3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지난 4월20일 KIA전에서 승리한 롯데는 전날 KIA전까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나균안은 과거 KIA전 성적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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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균안, 다승 부문 단독 1위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나균안을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3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지난 4월20일 KIA전에서 승리한 롯데는 전날 KIA전까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15년 만에 9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15승 8패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거 좋지 않은 성적으로 '꼴데'로 불리고, 봄에만 강하다고 해서 '봄데'란 비아냥을 들었던 롯데는 최근 엄청난 집중력으로 선두에 올랐다.
특히 승부처에서 보여주는 롯데의 집중력은 손쉽게 흐름을 내주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다.
타선에서 정교한 타자가 없지만, 잭 렉스, 노진혁 등이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안권수(0.318)는 팀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안권수는 득점권 타율도 0.455로 롯데 타선에서 가장 높다.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가 부진하지만, 나균안이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김상수, 구승민, 김진욱 등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나균안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한 나균안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0.89)은 리그 최고 수준이며 피안타율도 0.182로 매우 낮다.
나균안은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29개) 8위를 달리고 있다. KIA전에서 승리를 추가한다면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나균안의 직구 구속은 140㎞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날카로운 제구력과 주무기 포크볼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무너뜨리고 있다. 신무기 커브는 다른 구종의 가치를 상승시켜주고, 커터도 뛰어나다.
특히 나균안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더욱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는 피안타율이 압도적으로 낮다. 제구력과 함께 강한 정신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나균안은 과거 KIA전 성적이 나쁘다. 통산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KIA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9.33으로 매우 높다. KIA전 부진에서 탈출해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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