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1일차, 이변은 없었다(종합)

이솔 2023. 5. 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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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부터 선보였던 프리포트(Preport)에서의 예상 그대로였다.

지난 2일-3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개막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3 에서는 대만의 PSG 탈론과 유럽의 G2가 각각 깔끔하게 1승씩을 챙겨가며 1일차를 마쳤다.

본지는 PSG의 강점으로 라인전, 부분교전, 후속(2차)교전을 꼽았으며, DFM의 약점으로 콜 미스, 라인전, 수비 시 교전능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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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막한 MSI 플레이-인 1일차 경기
PSG 탈론-G2, 나란히 2-0 승리로 승자조행
사진=PSG 탈론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4월 26일부터 선보였던 프리포트(Preport)에서의 예상 그대로였다.

지난 2일-3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개막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3 에서는 대만의 PSG 탈론과 유럽의 G2가 각각 깔끔하게 1승씩을 챙겨가며 1일차를 마쳤다.

- '다시 덤벼봐' 장점 살린 PSG

1경기에서는 PSG 탈론(PSG, 대만)이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일본)을 2-0으로 압살했다

본지는 PSG의 강점으로 라인전, 부분교전, 후속(2차)교전을 꼽았으며, DFM의 약점으로 콜 미스, 라인전, 수비 시 교전능력 등을 꼽았다.

개막전에서는 1세트부터 PSG의 강점이 터져나오며 DFM을 압살했다. 

1세트에서는 상대적으로 DFM의 약점은 덜 드러났으나, PSG는 8분 전령 교전에서 한 번 상대의 거센 공세를 받아낸 뒤의 후속교전으로 자신들의 서포터(우디, 노틸러스)와 상대 탑-미드-정글(말파이트-오공-애니)를 교환, 전령까지 가져오는 교전 승리로 경기를 일찌감치 기울게 했다.

22분 교전에서도 상대를 빨아들인 PSG의 후속 교전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됐고, 교전 후 킬 스코어 9-4, 글로벌 골드 8천를 벌려내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PSG가 학살극 끝에 30분 30초만에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예상 외로 바텀 라인전 승리와 '자리를 잡아놓고 싸우는' DFM의 강점이 발휘되며 DFM이 24분만에 미드 억제기를 철거하는 등,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러나 '후속 교전'이 문제였다. 27분 바론 둥지 부근에서 상대의 스킬을 모두 소모시킨 아지가 기적적으로 생환했고, 이후 펼쳐진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와코(아펠리오스)가 5인 화염포-월광포화를 적중시키며 PSG가 교전을 승리했다. 

화학공학 영혼을 내주는 등 분위기에 균열이 생겼으나, DFM은 장로드래곤을 획득하며 다시 기세를 잡아갔다.

그러나 DFM은 49분 2차 장로드래곤 교전에서 '콜 미스' 약점이 터져나오며 패배했다. 정글러 스틸과 원거리 딜러 유타폰은 진입을, 미드라이너 아리아와 서포터 하프는 상황을 지켜보는 다소 어색한 한타 구도가 연출됐고, 당연히 승리는 PSG에게 돌아갔다. 장로드래곤도, 교전도 모두 얻어낸 PSG가 50분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G2 이스포츠 공식 SNS, 한스사마

- '도인비인가?' 미드 노틸러스 선보인 G2 

본지는 경기에 앞서 G2의 (인원배분을 통한) 상체 부수기, 라우드의 플레이메이커 부재 등으로 라우드가 힘겨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G2는 다만 전략보다도 예상대로 기상천외한 픽들을 선보이며 재미와 승리를 모두 잡았다.

1-2세트에서는 미드 노틸러스, 탑 다리우스-뽀삐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G2는 라인전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계속된 5-5 교전에서 캡스의 '균열-가면' 노틸러스가 상대에게 계속해서 CC기를 퍼부으며 브로큰 블레이드(다리우스)-야이크(니달리)가 널뛸 수 있는 판을 깔아줬다.

미세하게 G2의 분위기로 흐르던 경기는 결국 31분 라우드의 최후의 보루, 루트가 31분 암살당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인원 분배'는 2세트부터 시작됐다. 마치 도인비의 엣 모습을 보듯 3분 바텀 4인 다이브, 5분-6분 탑 다이브 등 정신없는 경기로 상체를 부쉈으며, 이에 휩쓸리듯 7분 바텀에서도 솔로킬이 터져나오며 초반 라인전에서 완패를 거뒀다.

결국 9분 회심의 바텀다이브가 상대에게 막힌 라우드는 단 12분만에 8천골드에 가까운 차이를 벌려내며 "5-5 교전을 가기도 전인 14~15분에 경기가 크게 기울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말을 실현시켰다.

경기는 단 20분만에 G2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3일 오후 9시부터 펼쳐질 2일차에서는 비리비리 게이밍-레인보우7, 골든 가디언스-기가바이트 마린즈 이스포츠가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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