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미래포럼, 정책포럼 개최…"국민통합은 시대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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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을 맞은 시민단체 '동서미래포럼'이 3일 정책포럼을 열고 지역주의 극복에 나선다.
행사에선 동서미래포럼의 설립과 활동을 뒤에서 적극 지원해 온 제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박 전 위원장은 동서화합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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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 대구서 300명 지지자 참석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출범 1주년을 맞은 시민단체 '동서미래포럼'이 3일 정책포럼을 열고 지역주의 극복에 나선다.
서울과 대구,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서미래포럼은 이날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주의 극복과 지방시대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행사에선 동서미래포럼의 설립과 활동을 뒤에서 적극 지원해 온 제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박 전 위원장은 동서화합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임기철 서울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이 '한국 지역주의의 기능과 한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
특강은 한국형 지역주의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정부 권력의 과도한 중앙집중 문제를 파격적인 지방분권화와 지역 주체적인 균형 발전 전략으로 해결하겠다는 현 정부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서미래포럼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포럼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와 대구, 서울 등에서 참석한 약 300여 명의 회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좌우 진영논리로 분열된 대한민국 통합의 첫걸음은 동서화합'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는 등 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한 참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동서미래포럼은 6월부터 격월로 정책포럼을 개최해 영호남 갈등 해소와 동서화합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들을 개발하고 현실에 적용할 전략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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