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오랜만에 교복 입어,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김지원 2023. 5.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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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엑소 세훈)이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촬영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18살 고등학생을 연기한 오세훈은 "교복을 오랜만에 입었다. 촬영하면서 교복을 많이 입었다. 학교에서 촬영하다 보니 18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촬영이었지만 가끔은 친구들과 노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 생각없이 하하호호 웃으며 촬영했다"고 말했다.'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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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오세훈. / 사진제공=티빙



오세훈(엑소 세훈)이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촬영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3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성 감독과 배우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이 참석했다.

오세훈은 하라고의 자타공인 농구천재 고유 역을 맡았다. 조준영은 신장이식 수술 전후 내면의 변화를 겪는 고준희로 분했다. 장여빈은 두 소년의 마음을 빼앗은 전학생 한소연을 연기했다.

오세훈은 “좋은 작품,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촬영하는 순간마다 행복했다”고 작품 공개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재밌었다. 고유 캐릭터를 유심히 보는데, 다양한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더라. 내가 고유를 통해서 나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오세훈은 “한 가지를 꼽을 순 없다. 일단 농구천재다. 장난기 많고 에너지 넘친다. 딱 18살이다. 그러면서도 할머니에겐 애교쟁이이고 친구들에겐 사랑스럽게 대한다. 준희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 남자답게 대처한다. 싸움도 잘하고 의리 있다. 부족한 게 없다. 그런 면에 제가 빠졌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세훈 캐스팅을 두고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공들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첫 만남에서 해맑은 고유의 모습이 있더라. 고유는 귀여움도 있다. 개구쟁이다. 저는 멋있는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제가 주변에도 세훈에게도 얘기하는 게 ‘신의 한 수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세훈은 “어딜 가나 제가 막내였는데 어느덧 이렇게 (이끌어가야 하는 위치가) 됐다. 처음에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계속 만났다. 식사도 하고 연락처도 공유해서 문자도 했다. 그러면서 빨리 가까워진 것 같다. 촬영할 때 편안했다”고 말했다. 오세훈은 배우 간 케미를 “100점”이라고 자랑했다.

18살 고등학생을 연기한 오세훈은 “교복을 오랜만에 입었다. 촬영하면서 교복을 많이 입었다. 학교에서 촬영하다 보니 18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촬영이었지만 가끔은 친구들과 노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 생각없이 하하호호 웃으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 이식 수혜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이되는 현상)을 소재로 했다.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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