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중기 구매실적 평가 최고점 기록

[KBS 목포]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남개발공사가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남개발공사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은 공사의 전체 구매액 대비 83%로 법정 의무구매율인 50%보다 높고 전국 평균인 77%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향상을 위해 계약담당자와 발주담당자로 구성된 공공구매TF팀을 운영하면서 모든 조달물품을 구매할 때 TF팀과 협의를 통해 구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경기불황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보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올해에도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