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이익 716억…72.2% 증가
박채은 기자 2023. 5.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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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2%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1천2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6.8% 오른 56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이 매출 4천689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9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원·부재료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중심의 영업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원유 및 전력비 인상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판매 단가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원가 절감으로 이익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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