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협박' 前백악관 부대변인, 바이든 캠프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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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기자에게 협박성 발언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사임했던 TJ 더클로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관계자 4명에 따르면 더클로 전 부대변인이 바이든 대통령 재선 캠프 선임 소통관 역할로 공식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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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생활 보도 기자에게 "없애버리겠다" 협박
바이든 취임 한 달 만에 징계…스스로 사임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2021년 2월 기자에게 협박성 발언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사임했던 TJ 더클로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관계자 4명에 따르면 더클로 전 부대변인이 바이든 대통령 재선 캠프 선임 소통관 역할로 공식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더클로 전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 선거운동 등을 취재하던 악시오스 기자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보도한 폴리티코 기자에게 "너를 없애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위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당시 백악관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더클로 전 부대변인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더클로 전 부대변인은 사표를 제출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사표를 곧장 수리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한 달여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2년여가 흐르고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더클로 전 부대변인 역시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폴리티코는 "더클로 전 대변인의 예정된 복귀는 바이든 행정부와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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