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 英크리켓 대회 공식 타임키퍼 참여

주동일 기자 2023. 5.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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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Rado)가 잉글랜드 웨일스 크리켓 위원회(ECB)의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한다.

이로써 라도가 속한 스와치 그룹(Swatch Group)은 스포츠 대회의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산하 브랜드 라인업을 늘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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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잉글랜드 남녀 크리켓 국제경기 타이밍 파트너 예정

(사진=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Rado)가 잉글랜드 웨일스 크리켓 위원회(ECB)의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한다. 이로써 라도가 속한 스와치 그룹(Swatch Group)은 스포츠 대회의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산하 브랜드 라인업을 늘리게 됐다.

라도는 ECB의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ECB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크리켓 국가 운영 기관이다. 생활 스포츠 크리켓부터 국가 경기팀까지 경기를 개발·지원하는 기관이다.

라도는 ECB의 첫 번째 공식 타이밍 파트너로 잉글랜드 남녀 크리켓의 모든 국제 경기에서 공식 타이밍 파트너로 활동한다. 국제 크리켓 경기장 주변의 LED 보드, 대형 스크린, 심판 및 팀 리뷰 그래픽에 표시된다.

시계 브랜드는 공식 타임키퍼 참여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증명할 수 있다. 크리켓은 타이밍과 시간이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라도의 타임키핑 기술과 정확성이 승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라도가 소속된 스와치 그룹은 타임키퍼로 참여한 여러 산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근대 올림픽인 1896년 아테네 올림픽의 100미터 계주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한 론진(Longines)과 지금까지 올림픽 타임키퍼로 활동 중인 오메가(Omega) 등이 대표적이다.

스와치 산하 브랜드인 티쏘(Tissot) 역시 NBA(미국프로농구)와 투르 드 프랑스(도로사이클) 등에 타임키퍼로 참여해오고 있다.

애드리안 보스하르트(Adrian Bosshard) 라도 CEO는 "영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크리켓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시기에 ECB의 첫 공식 타이밍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크리켓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도와 세계 최고의 크리켓 팀들이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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