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기업규모 위험 프리미엄’ 주제로 가치평가 포럼

오는 9일 개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창립 68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서울경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9일 ‘제3회 가치평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시장위험 프리미엄(MRP), 기업규모 위험 프리미엄(SRP) 적용 실태조사 및 업데이트 연구’를 주제로 정남철 홍익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각각 ‘한국의 기업규모 위험 프리미엄(Size Risk Premium)’과 ‘회계법인의 가치평가 업무와 관련된 법적책임’을 주제로 가치평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6월 ‘시장 위험 프리미엄 가이던스’와 ‘기업규모 위험 프리미엄 연구결과’ 발표 후 실무에서 위험프리미엄이 어떻게 적용됐는 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 가이던스의 업데이트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 가능하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위험 프리미엄의 실무 적용은 가치평가의 중요한 이슈”라며 “한국의 경제상황과 자본시장에 적합한 할인율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공회 가이던스의 유용성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