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깜짝 결혼 발표 "많은 사랑과 믿음 준 사람…평생을 약속" [전문]

2023. 5. 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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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윤박(35)이 결혼한다.

윤박은 3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올 가을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윤박은 예비 신부에 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박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와 영화 '제비'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하 윤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박입니다.
그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어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게요.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을 발표한 배우 윤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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