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 중 86일 단식' 팔레스타인 인사 사망에 이·팔 무력충돌 격화

윤성철 ysc@mbc.co.kr 2023. 5. 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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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감옥에서 장기간 단식 투쟁을 벌이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고위 인사가 옥중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무력 충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현지시간 2일 카데르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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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 감옥에서 장기간 단식 투쟁을 벌이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고위 인사가 옥중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무력 충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현지시간 2일 카데르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로켓 포탄이 최소 26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2발이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에 떨어져 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전투기를 출격시켜 가자지구 내 하마스 훈련기지를 공습하는 등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간부인 아드난은 지난 2월 테러 혐의로 체포된 이후 86일간 단식 투쟁을 벌여오다 닛잔 교도소에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015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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