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건 통한다…애니 '슈퍼 마리오' 100만명↑

손정빈 기자 2023. 5.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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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니버설픽쳐스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3일 오전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1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함 모두 6편이 됐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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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봉 8일만에 누적 100만명 넘어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8일만이다.

유니버설픽쳐스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3일 오전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99만명이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1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함 모두 6편이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516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459만명) '교섭'(172만명) '존 윅 4'(168만명)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155만명) 등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닌텐도와 합작했으며, 애런 호바스·마이클 제레닉이 연출했다. 영화는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타로드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를, 찰리 데이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피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 5일 공개된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 매출액 10억458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올해 개봉한 모든 작품을 통틀어 매출 10억 달러를 넘긴 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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