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간사장, 한국 의원 독도 방문에 "매우 유감"
박지윤 기자 2023. 5. 3. 11:18
일본 자민당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인정할 수 없고,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모테기 간사장은 현지시간 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테기 간사장은 "무역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형태로 (한일 관계는) 진전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뒤, 전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전날 일본 외무성도 전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모테기 간사장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일 관계는) 올해 크게 개선됐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한일 관계 개선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환영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암도 낫게 하는 금융치료사" 한마디에 '골프계 큰손'도 넘어갔다
- '태영호 녹취록'에 국민의힘 발칵…당내서도 "불법 공천개입"
- 만취해 전동 킥보드 타다 충돌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마동석 사진 쓰면 인생이 편해진다"…중국서 '프사 바꾸기' 열풍?|월드 클라스
- [이장면]골키퍼 물병 우습게 봤다가...'커닝 페이퍼'가 흔든 축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