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무더위…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매출 20% 증가”

김호준 기자 2023. 5.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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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가전 매출도 일찌감치 늘어나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냉방 가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4월 4∼17일)보다 크게 늘었다.

전문가가 에어컨을 분해, 청소해주는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는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직전 같은 기간(4월 4∼17일) 보다 약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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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도 급증
서울 강남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가전 매출도 일찌감치 늘어나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냉방 가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4월 4∼17일)보다 크게 늘었다.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은 약 20% 증가했다. 특히 이동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각각 150%, 30% 늘었다. 이동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은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일명 ‘방방컨’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이밖에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도 각각 80%, 170% 증가했다.

에어컨 가동을 서두르는 고객도 늘어 관련 서비스 신청도 늘고 있다. 전문가가 에어컨을 분해, 청소해주는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는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직전 같은 기간(4월 4∼17일) 보다 약 3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8일까지 2022년, 2023년형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 시 캐시백 최대 7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는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 2023년형 행사상품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80만 원을 제공한다. LG전자,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각각 최대 10만 원 캐시백, 5만 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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