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 함께하기로"…손편지로 전한 '결혼 소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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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3일 윤박은 "안녕하세요. 윤박입니다. 그 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라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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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윤박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3일 윤박은 "안녕하세요. 윤박입니다. 그 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라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윤박은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며 "함께하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윤박은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 예정이며 내달 개봉되는 영화 '제비'를 통해 또 한번 대중을 찾아간다. 윤박은 1983년 학생운동에 앞장섰던 '제비'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윤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윤박입니다.
그 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함께하는 시간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게요.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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