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노총 간부 사망은 尹 탓… 정권의 폭력적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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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한 것과 관련, "원천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력적 탄압이 결국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며 "한 없이 분노를 느낀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정권의 반인권적 노동자 탄압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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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한 것과 관련, "원천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청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소속 한 간부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지난 1일 오전 9시 35분쯤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붙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간부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전날 오후 1시 9분쯤 숨졌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력적 탄압이 결국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며 "한 없이 분노를 느낀다"고 개탄했다.
이어 "정부는 참혹한 국정실패를 노동자 때리기로 눈가림하려는 얄팍한 속임수를 중단해야 한다"며 "주 69시간제 같은 노동개악도 전면 폐기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정권의 반인권적 노동자 탄압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7일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에 대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만큼은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 국민은 일본 퍼주기, '호갱 외교' 를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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