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빈방미 경제성과 이행 민관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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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함께 '미국 정상 순방 경제 성과 이행 민관 TF' 1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 방미 성과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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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함께 '미국 정상 순방 경제 성과 이행 민관 TF' 1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 방미 성과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도출된 경제 성과를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꾸려진 TF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와 SK, 현대건설, 롯데케미칼, 한국전력 등 대통령 방미 기간 미국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민간 기업들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 콘텐츠 제작에 2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총 8건 59억달러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또 여러 한국 기업·기관들이 첨단산업, 바이오,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기업·기관과 총 50건의 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새로 만들어진 TF 산하에 ▷투자유치 ▷ MOU 성과 ▷청년 인재 교류 등 3개 분과를 두고 향후 분과별로 후속 조치 이행 및 점검, 이행 애로 해결, 추가 성과 발굴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풍성한 경제 성과가 있었던 금번 정상 순방 성과 이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고 구체적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관 TF를 발족했다"며 "성과 구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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