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리 대출상품 ‘효자노릇’… 1분기 영업익 54% 증가한 1364억원

조형연 2023. 5.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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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대출상품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또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5% 늘었다고 덧붙였다.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에 1조4370억원으로 직전 분기(7940억원)에 비해 81% 급증했다.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2118만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약 257만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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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영 대표가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올해년도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대출상품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또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5% 늘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해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에 1조4370억원으로 직전 분기(7940억원)에 비해 81% 급증했다.

수신 잔액은 40조2천억원, 여신 잔액은 29조3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대환 목적 주담대 잔액은 8660억원,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카카오뱅크 주담대(분할상환방식)·신용대출의 평균금리는 각각 4.04%, 5.11%였다.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2118만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약 257만명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58%,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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