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로 쓰려고" 대마초 이어 양귀비 재배…전국 '마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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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원료인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농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순창군과 부안군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A씨(70대)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양귀비를 약재에 쓰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자세한 재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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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원료인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농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순창군과 부안군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A씨(70대)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양귀비를 텃밭에서 재배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양귀비를 약재에 쓰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자세한 재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마약 원료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을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부산 강서구 한 텃밭에서 양귀비 120주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한 외국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서구 송정동 주택 30여가구를 탐문하던 중 해당 여성 집 텃밭에서 양귀비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충남 예산경찰서는 지난달 12~26일 자신들이 일하는 공장 기숙사에서 대마 14주를 재배하며 소지한 혐의로 30대 태국인 등 2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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