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세권+브랜드=필승? '휘경자이 디센시아' 완판 성공

이소은 기자 2023. 5.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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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규제완화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 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최근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난달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29가구 모집에 1만7000명이 몰리면서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 1·3 대책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완판을 기록한 곳은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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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규제완화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 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최근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난달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29가구 모집에 1만7000명이 몰리면서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정당계약을 받았고 예비당첨자 추첨까지 진행한 결과 완판에 성공했다.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 1·3 대책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완판을 기록한 곳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 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예비당첨자 추첨에서 완판됐다.

두 단지 모두 역세권 아파트라는 게 공통점이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5호선 양평역 바로 앞에 들어서고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다만 서울이라고 해도 역세권에 위치하지 않거나 인지도 낮은 브랜드 아파트일 경우에는 완판이 쉽지 않다. 은평구 역촌동에 들어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일부 면적이 미분양이 남았고 '엘리프 미아역 1·2단지'는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에 흥행하면서 연내 공급 예정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이 상반기 중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를 분양할 예정이며 HDC현대산업개발도 9월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을 공급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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