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5회 VH 어워드’ 발표…수바시 테베 림부 ‘대상’

2023. 5.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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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3일 온라인 플랫폼 '커먼 가든(Common Garden)'에서 국내외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VH 어워드(VH AWARD)' 영예의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 지원뿐 아니라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통해 활발한 교류 활동과 전 세계 다양한 예술기관에서 상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VH 어워드가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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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북캠퍼스 비전홀서 8월까지 전시
현대차그룹 ‘제5회 VH 어워드(VH AWARD)’ 대상 수상작. [현대차그룹 VH 어워드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3일 온라인 플랫폼 ‘커먼 가든(Common Garden)’에서 국내외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VH 어워드(VH AWARD)’ 영예의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된 ‘VH 어워드’는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행사다. 비디오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4회부터는 범위를 한국에서 아시아로 확장했다.

올해는 최종 5명의 아티스트가 대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바시 테베 림부 작가의 ‘라드함바 타옘 : 지속적인 미래(Ladhamba Tayem; Future Continuous)’에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네팔 원주민의 직조 문화를 기반으로 시간 개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제5회 VH 어워드’의 최종 후보 5인을 지난해 8월 글로벌 문화 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 등의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최종 후보군에게는 2만5000달러의 지원금과 글로벌 아트 테크놀로지 전문기관인 아이빔(Eyebeam)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권이 주어졌다.

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Ars Electronica Festival) 일렉트라(Elektra) 온라인 전시, 인도네시아의 MACAN 미술관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의 작품 상영 기회가 제공됐다. 대상을 받은 림부 작가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 지원뿐 아니라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통해 활발한 교류 활동과 전 세계 다양한 예술기관에서 상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VH 어워드가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은 현대자동차그룹 마북 캠퍼스(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소재) 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도 오는 8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제5회 VH 어워드 대상 발표 온라인 플랫폼 ‘커먼 가든’. [현대차그룹 VH 어워드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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