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검사 메일링 서비스 시행…누구나 신청 가능

공지유 2023. 5.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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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음식점업 종사자 등 모든 국민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이같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이 완료되면 매주 금요일에 해당 주간의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 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메일 서비스를 신청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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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해당 주간 수산물 검사 결과 발송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앞으로 국내 음식점업 종사자 등 모든 국민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주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도쿄전력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하고 있으며, 올해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AFP)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이같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가 예정된 상황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과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한 수산업계 종사자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같은 우려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주 국민이 가장 많이 선정한 수산물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도 공개하기로 한 바 있다.

메일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간단한 로그인 절차를 거친 뒤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매주 금요일에 해당 주간의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 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메일 서비스를 신청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메일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들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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