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국 일리노이, 모래폭풍으로 70중 추돌사고
이설아 2023. 5. 3. 11:01
현지시각으로 1일 미국 대평원 지대인 일리노이 중부에 모래폭풍이 불어닥쳐 고속도로에서 70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돌풍이 불면서 인근 농장에서 흙과 모래가 한꺼번에 날아와 운전자 시야를 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55~72㎞였다"며 "서쪽에서 발생한 폭풍이 고속도로 30~50㎞ 구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6, 평양 25, 베이징은 28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마닐라와 자카르타에는 약하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두바이는 모래바람이 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키이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로스앤젤레스에는 비가 내리겠고, 상파울루에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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