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수천 명이 만드는 하나의 기타 선율

KBS 2023. 5. 3. 1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매년 폴란드에선 프로 기타리스트부터 아마추어까지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하는 합주회가 20년째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올해도 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과연 몇 명이 모였을까요?

[리포트]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해있는 도심 광장!

관객석에 있는 관중들도 저마다 기타를 잡고 연주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이는 지난 1일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시에서 열린 대규모 기타 합주 행사입니다.

폴란드의 한 유명 기타리스트의 주도로 2003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전설적인 기타 연주자인 지미 헨드릭스의 명곡 '헤이 조'를 동시에 연주하며. 해마다 세계 최다 기타 합주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타 경력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요.

클래식, 일렉트릭, 어쿠스틱 등 모든 유형의 기타는 물론 만돌린과 밴조, 우쿨렐레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백여 명이 더 많은 7,967명이 동참하면서 또다시 기록 경신의 역사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