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 불참하고 무단으로 사우디 갔다?...PSG는 '2주 활동정지' 징계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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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PSG는 2일 저녁 메시에게 향후 2주간 활동정지 징계를 내리는, 놀라운 결정을 했다. 팀 동료들이 훈련장에 모여 훈련하는 동안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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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PSG는 2일 저녁 메시에게 향후 2주간 활동정지 징계를 내리는, 놀라운 결정을 했다. 팀 동료들이 훈련장에 모여 훈련하는 동안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주말 경기를 치른 뒤, 월요일이나 화요일은 훈련이 예정돼있지 않다. 그러나 지PSG가 지난 주말 로리앙을 상대로 1-3 충격 패를 당했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경기 다음날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던 메시는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
'RMC 스포츠'는 "메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도 계약상 이행해야 하는 의무 중 하나였다"라면서 "그러나 문제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비롯해 PSG 구단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훈련에 불참한 메시를 두고 PSG 선수단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갔다. 일부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PSG 구단으로부터 2주 활동정지 징계를 받게 된 메시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에 예정된 트루아 원정을 비롯해 14일 홈에서 열리는 아작시오전도 결장한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메시의 재계약 여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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