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신약 2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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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 기업 압타바이오가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PX-115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국내 2상 시험계획도 승인받았다"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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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예정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 기업 압타바이오가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압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영제유발급성신장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국내 2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을 통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APX-115의 조영제유발급신장손상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조영제는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방사선 검사 시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품이다. 조영제로 인한 급성 신장손상(CI-AKI)은 조영제 투여 후 신장 기능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증상을 말한다.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은 단기적으로 신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만성 신부전, 사망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압타바이오는 산화스트레스조절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출된 혁신 신약 후보물질 APX-115를 통해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APX-115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동물모델에서 혈중 BUN(Blood urea nitrogen) 및 크레아티닌 개선, 신 손상 표지자 감소, 세뇨관 손상 개선, 신장 조직 염증 개선, 신장 조직 내 염증세포 침윤 감소 및 산화성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PX-115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국내 2상 시험계획도 승인받았다”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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