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현실로…IBM "7800명 일자리, 5년 내 AI로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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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자리가 인공지능(AI)에 빼앗긴다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세계경제포럼(WEF)이 AI 도입으로 인해 2027년까지 일자리 8300개가 사라진다고 예측한 데 이어, IBM은 실제로 7800명의 채용을 중단하거나 미룰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세계 45개국 기업 800여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일자리 8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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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자리가 인공지능(AI)에 빼앗긴다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세계경제포럼(WEF)이 AI 도입으로 인해 2027년까지 일자리 8300개가 사라진다고 예측한 데 이어, IBM은 실제로 7800명의 채용을 중단하거나 미룰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향후 5년 내 7800명의 일자리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며 “특히 인사 관련 업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채용 중단이 AI 기술에 대응하는 일자리 변화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IBM 전체 비대면 업무 인력(2만 6000여 명)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크리슈나 CEO는 직원 생산성 평가와 인력 구성 등 사람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향후 10년간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세계 45개국 기업 800여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일자리 8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사이버 보안 등 6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일자리 1400만개가 순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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