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 신임 회장에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3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임 신임 회장은 합동참모의장 출신인 정승조 전 회장의 후임으로 재단을 맡았다. 정 전 회장은 앞으로 재단의 명예이사 및 고문으로 활동한다.
임 신임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 출신으로 지난 1978년에 군문에 들어섰다. 군에서는 △육군 제6사단장 △육군 제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한국군사학회장과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임 신임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에는 국방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임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임 회장이 발전시켜 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 이사, 고문, 자문위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주한미군전우회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한다는 재단의 창립 정신을 잘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미동맹재단이 창립된 지 6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성취도 있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단 발전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창설된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KDVA) 지원과 한미동맹 증진을 위한 연구, 한미 양국 장병 및 가족의 명예 고양·복지 증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10대 꼬드겨 성관계 몰카...성착취물 무더기로 찍은 못된 어른들 - 매일경제
- “잘난척하는 건 예의 아니다”...떡볶이 김밥 ‘깜짝오찬’ 즐긴 윤석열 - 매일경제
- 탈북 외교관 ‘깜작고백’ “김정은 딸 자꾸 노출하는 진짜 이유는” - 매일경제
- 누가 빌라만 위험하대?...아파트도 역전세 일파만파 - 매일경제
- “여기도 망하는거 아냐?”...하루만에 30% 가까이 폭락, 은행 위기는 진행형 [월가월부] - 매일경
- “‘울고불고’ 박은빈, 송혜교한테 배워라”…문화평론가 왜 이런 말을 - 매일경제
- 중국이 또 ‘중국’ 했나…하와이 상공에서 발견된 정찰풍선 - 매일경제
- “그돈이면 그래도 그랜저”…잇단결함에도 ‘넘사벽’ 1위, 또 성공신화 [카슐랭] - 매일경제
- “흘러 내릴 지경”…2년간 150kg 뺀 미국男의 충격적 ‘상체’ 사진 - 매일경제
- 자신감 필요한 오승환, 왜 마무리가 아니라 선발 투수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