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분기 실적 더 기대돼... 목표주가↑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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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1·4분기 깜짝 실적과 더불어 2·4분기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며 "뉴진스와 BTS 지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컴백 효과로 인해 911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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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1·4분기 깜짝 실적과 더불어 2·4분기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며 "뉴진스와 BTS 지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컴백 효과로 인해 911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따르면 하이브의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410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2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07% 늘었고, 영업이익은 41.57% 증가했다.
하이브의 실적 성장은 2·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4분기는 초동 판매량 455만 장을 기록한 세븐틴을 시작으로 르세라핌, 엔하이픈이 컴백 예정이며 BTS 슈가와 TXT의 월드투어도 더해져 1000억원대의 공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월 말에는 하이브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유저 지표도 개선세다. 1·4분기 말 기준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는 총 83팀이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36만명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유저지표가 개선과 함께 서비스도 고도화 중"이라며 "오는 9월에는 SM 아티스트 12팀, 12월에는 미국 아티스트가 위버스 입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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